마늘은 맛도 돋궈주고 승리와 관련된 전승이 있으며 일정한 정도의 소독효과와 잡내를 잡아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어서(심지어 특이한 의식으로 생마늘을 그대로 빻아서 기름과 함께 온몸에 바르는(?)행동도 했었다고)아직도 유럽에서 특히 로마군 주둔지가 있었던 지역들에서는 마늘을 매우 좋아하는 특성이 있다고 함...
쌈박질 잘하기로 유명했던 스파르타 사람들도 마자 라는 이름의 딱딱한 보리빵을 먹었다고 함. 관대한 크세르크세스 왕이 페르시아 대군을 끌고왔을때, 스파르타인이 전투에서 승리했을때 페르시아군 주둔지에서 나온 해산물이나 고기를 보고 아니 이렇게 잘먹는놈들이 우리가 먹는 거친 보리빵을 빼앗으러 오다니! 하고 분개했다고 함. 그리고 이건 스파르타 얘기는 아닌데 저 당시에는 고기 구워먹을때 주로 콩가루를 뿌려서 구워먹었다고 하더라. 추측컨대 콩가루도 구워지면서 고소한 풍미를 냈을꺼라고. 예전에 이런거 잘 정리해놓은 어떤분 블로그에서 봤던건디 좀 끄적여 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