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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세계관 알아보기/발리리아 강철검

by 리바트의모험 posted Aug 0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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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1부의 주인공 에다드 스타크)

 

 

왕좌의 게임 세계관의 가장 가치있는 보물이라 함은 당연하게도

 

 

발리리아 강철검이라고 할 수 있다.

 

 

마법으로 만들어진 강철이라 가볍고 단단하며 검은 물결을 띄는게 특징.

 

 

워낙 강해서 장벽 너머에 있는 괴물들인 아더에게 대항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기도함.

 

 

얼마나 귀한 검이면 타이윈 라니스터가 자신들의 가문인 검을 소실하고 난뒤로

 

 

새로운 검을 얻을려고 지방 몰락귀족들중 아주 간혹 검을 가진 가문을 찾아서 값어치를 주고 살려고 했는데

 

 

딸자식은 냉큼 팔려해도 이 검만큼은 죽어도 안팔려고 한걸보면 얼마나 대단한 명예를 주는지 알법도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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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발리리아 강철이 귀해진 이유는 모든 발리리아 강철은 당시 발리리아 자유국 시절에 만들어진거임.

 

 

제조법에 대한 실마리는 그저 용의 불을 이용했을거라는 전설만 남아있을 뿐 실전되고 있는게 하나도 없음.

 

 

그런데 지금 남아있는 용은 대너리스가 가지고 있는 3마리 빼고는 모두 사라진지 오래인데다

 

 

발리리아 자유국은 멸망한지 400여년가까이 됨.

 

 

만드는 방법이 사라진 보검이 몇백년동안 엄청난 품질과 성능을 자랑하면 가치가 상상할 수 없을만큼 치솟을 수 밖에 없음.

 

 

더군다나 발리리아 자유국의 역사가 몇천년 가까이 되는데도 전해져 내려오는 물건들은 극소수에 달하니

 

 

만들던 당시에도 만들기가 무지 어려웠다는걸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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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미 만들어진 검을 다시 녹여서 새로 벼리는 기술은 남아있음.

 

 

자유도시 쿼호르는 대장장이들의 도시답게 별의별 신기한 기술들이 많기로 유명한데

 

 

그 중 발리리아 강철검을 녹여서 다시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함.

 

 

철저한 기밀을 유지하기 때문에 쿼호르에서 기술 연마를 하지 않으면 배울 방법이 전무할 정도.

 

 

여기서 발리리아 강철을 다시 만들어볼 시도를 안해본건 아닌데

 

 

용의 불이 필요하다는 전설만 내려오는데 알려진 용은 전부 죽은 상태이니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는게 확정된 상태임.

 

 

 

 

 

 

이렇게 귀중한 물건인거 답게 알려져 내려오는 발리리아 강철검들은 다 이름과 스토리가 있는데

 

 

가장 유명한 검 몇개를 골라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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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검들과 다르게 양손대검인데 길이가 엄청나서 웬만한 사람 키 수준의 크기였음.

 

 

이렇게 크고 길다보니 전투용으로 쓰기엔 어렵고 스타크는 처형용으로 많이 씀.

 

 

나중에 타이윈 라니스터가 이 보검을 뺏은 뒤 자신들이 잃어버린 예전 발리리아 강철검을 새로히

얻고싶은 마음에

 

 

이 검을 녹여 새로운 검을 벼렸는데 두자루가 나올 정도였으니 검의 크기가 어땟는지 알만한듯.

 

 

현재는 없어진 상태고 이 검을 바탕으로 새롭게 벼려진

 

 

서약의 수호자(Oathkeeper), 과부의 통곡(Widow's wail) 두 자루로 존재하게됨.

 

 

물론 이 검을 새롭게 벼린 사람인 토브 모트 역시 위에서 말한 쿼호르 출신 대장장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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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검은 긴 발톱(longclaw)임.

 

 

왕좌의 게임의 진주인공인 존 스노우가 현재 소유하고 있는검임

 

 

검의 손잡이 장식이 늑대인데 원래는 곰이 였음. 이유는 예전 검 소유 가문인 모르몬트 가문의 상징이 곰이였기 때문임.

 

 

예전엔 모르몬트 가문의 가주였던 조라 모르몬트가 소유하고 있었는데

 

 

빚 때문에 노예 밀매를 하다가 덜미를 잡혀서 처형 당할 위기에 놓이자 자유도시로 도망치게 되었는데

 

 

차마 가문의 명예인 보검만큼은 마지막 양심상 들고 갈 수 없어서 두고감.

 

 

이 검은 결국 아버지였던 제오 모르몬트에게 돌아오게 되었고

 

 

검만 보면 아들의 치부가 계속 생각나서 밤의 경비대로 온 존 스노우에게 검을 물려주게됨.

 

 

검 손잡이는 스타크 가문의 상징이였던 늑대로 이 때 바꾸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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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 세계관에선 가장 귀한 검이라고 할 수 있는게 칠왕국을 건립한 '정복왕 아에곤'의 검이였기 때문임.

 

 

초대 왕의 검이였던거 답게 이 검을 물려받는것이 당시 타르가르옌이 칠왕국의 왕가였을 때

 

 

왕의 정통성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었음.

 

 

다만 결국 이 검이 가지는 상징성은 결국 '블랙파이어 반란'이라는 타르가르옌 가문의 정통성 자체를 흔드는 반란이 터짐으로써

 

 

타르가르옌 가문의 몰락이 시작된 단조를 제공했다고 봐도됨.

 

 

현재는 블랙파이어 반란 이후로 검의 행방이 묘연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