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주도 방언(제주어)는 중세 한국어가 유입되어 생성된 언어임.
중세 한국어 화자는 빠르게 확산되어 기존에 있던 언어 화자를 완전히 대체하고
한국어의 방언인 " 제주도 방언 "을 만들어냄.
근데 재미있는건 중세 한국어가 유입되기 이전에 제주도에는 원래 다른 언어인 '탐라어'가 있었다는 것임.
현재 이 언어에 대한 정보는 " 한국어계열 언어들과 말이 통하지 않았다 " 라는 것과
"유리도라, 아파기, 고여, 가라, 우마, 구마기"등의 인명 정도임.
적어도 한반도에 있던 한민족 국가들은 한국어 계열 언어를 썼다는 것은 어느 정도 밝혀져 있는 것에 반해
탐라어는 당시 한국어와 소통이 되지 않았다는 정보와 인명 정도 외에는
머나먼 고대 한국어의 친척일지,
일본어나 중국어 계통 언어인지,
아니면 저 멀리 오스트로네시아어족이나 유목민족 언어인지
아니면 정말 제주도에서 만들어진 언어인지
현재는 전혀 알 길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