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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꿈돌이2024.08.09 11:56
남편도 글을 모르니, 주변 선비에게 부탁해서 읽었고,
그 선비는 여종이 썼다는 편지의 수준에 깜짝 놀래서 지인들에게 소개했다함.
이 소문이 널리 퍼져나가서
그 시대 여인들의 연서에 즐겨 사용된 문구가 되었다고.

이 아름다운 글을 쓴 여종이 도대체 누군가 궁금해서 찾아온 사람 때문에
어린 정몽주가 쓴 것도 알려졌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