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살아서 코른베르그는 자주 가고 몽블랑 사러 홍종흔도 가는데 확실히 맛은 있음. 대신 너댓개 집으면 이삼만원 훌쩍 나옴. 코른베르그 같은 경우엔 원재료에 대한 자부심이 엄청나심. 살짝만 이니시 걸어도 밀, 버터, 우유 등등 쓰시는 원재료에 대한 설명 줄줄 읊어주심. 걍 우유식빵 하나 사서 입에 넣고 오물오물 거려보면 아 다르긴 하구나 싶긴 할거임. 근데 소보루빵 같은 올드스쿨들은 뭐랄까 시대에 맞춰 진화가 안 됐다고 해야하나... 나한텐 파리바게트 소보루가 더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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